기형아 검사VS 니프티 검사 정확도 VS양수검사
보통 임신 12주가 되면 1차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되는데 나는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1,2차 기형아 검사를 하지 않고
니프티 검사를 했다.
간단하게 기형아 검사, 니프트 검사, 양수 검사를 비교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기형아 검사
흔히 알려져 있는 기형아 검사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1차 기형아 검사(12주 쯤), 2차 기형아 검사(16주) 로 나뉘어서 진행
된다. 1차 기형아 검사는 기형아 검사라기 보다는 초음파를 통해 목투명대와 콧대를 보는 검사이고, 2차 기형아 검사는 피검사
를 해서 최종적으로 다운, 에드워드, 파타우 증후군에 대해 고위험군인지, 저위험군인지 결과지자 나온다.
양수검사는 확진검사이지만 나머지는 확진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고위험군or 저위험군 으로 표시가 됨.
보통 만 35세 미만의 경우 병원에서 해주는 1,2차 기형아 검사만 받고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듯 했다. 주변에서 나와 동갑인 나이에도 따로 니프티를 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유튜브를 보니 만 35세 이상이라
하더라도 일반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와서 양수검사를 해보면 100명 중 3명 정도만 확진이라고 해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지만 오직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니프티를 했다.
2. 니프티 검사
일반적으로 검색해보면 니프티 검사 정확도를 의사쌤 마다 다르지만 95~99.%로 말하시는 듯 했다.
우리 선생님은 99%로 라고 하셨는데 여러 글을 찾아보니 옛날에는 95%정도 됬는데 이제는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99%정도가
정설인듯 함.
니프티 검사는 팔에서 엄마피를 채혈해서 그 속에 있는 아기피(엄마피 안에 아기 피가 포함되있다고 함)의 염색체를 분석함.
(종종 피를 채혈했는데 아기 피가 모지라서 추가 채취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음)
니프티 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이 나와서 양수검사를 할 경우 양수검사 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고 추가비용(대략 30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된다.
니프티 회사 쪽에서도 데이터 누적이 필요할 것이니 양수검사 비용을 지원해 주는듯.
지금은 니프티 검사가 확진 검사는 아니지만 데이터가 많이 누적되면 결국은 양수검사만큼의 정확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니프티 검사 99%와 양수검사 99.9%의 차이에 대해서는 검색해보니 니프티 검사 저위험군일 때와 고위험군일 경우 다름.
보통 1,2차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와도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하면 정상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니프티 검사는
보다 상위 검사이므로 니프티에서 고위험군이 나오면 양수검사에서 뒤바뀔 확률이 거의 없다고 했다.
실제로 까페글이나 주변 경우를 봐도 니프티 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온 경우 양수검사는 확진을 받았다.
(아~주 드물게 니프티 검사에서 고위험군이었는데 양수검사에서 정상이 나왔다는 글은 딱 1개 본듯)
결론적으로 니프티 검사에서 저위험군을 받았을 경우 양수검사를 한다면(물론 니프티가 저위험군인데 양수검사를 할리가 없지
만) 양수검사는 정상일 확률이 높고, 니프티 검사에서 고위험군을 받았다면 양수검사는 확진 판정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
니프티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60~70만원 정도이다.
3. 양수검사
양수검사는 엄마 배에 주사를 통과시켜 양수에서 직접 아기 염색체를 검사하는데 99.9% 정확한 확진 검사이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양수검사가 꺼려지는 경우 니프티 검사를 한다고 했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검사중 가장 최상위 검사로 유산 가능성은 0.5% 라고 한다. 그런데 유튜브에 양수검사에 대해 산부인과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영상 있는데 생각하는 것 만큼 위험한 검사가 아니고 본인이 1년에 양수검사 많이 하는데 한번도 잘못된
적이 없다고 하셨다.
종종 양수검사로 자폐나 다른 장애를 알수 있냐는 글이 있던데 자폐는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태어나기
전에는 어떤검사를 해도 알 수 없뜸 ㅠ.ㅜ
내가 니프티 검사하고 결과 들으러 간날 "선생님 양수검사는 안해도 되겠죠?" 라고 하니 니프티 만으로도 충분하고 자폐같은
경우는 태어나서 3살 전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하심.
사실 지금 제일 걱정되는게 자폐이다. 직업이 특수교사인 만큼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일까나? 다들 뱃속 아기의 건강에 대해 걱정
하지만 난 유독 심한듯;;; 니프티 통과하면 다들 좋아하던데 아마 난 아기를 낳고도 36개월 전까지도 안심 못할듯 ㅜㅠ
어젯밤에는 유튜브에 자폐아이에 대한 영상이 떳는데 15~18개월까지도 정상발달하다 퇴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더 무섭;;;
엄마가 너무 걱정하면 안좋다던데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음.
우리 뚜이는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기를